한국 발표곡/2017년

윤종신, 장재인 - 아마추어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7 월간 윤종신 9월호

올드코난 2017. 9.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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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간 윤종신' 9월호 "아마추어"는 7월호 "Welcome Summer"에 이은 또 하나의 윤종신표 시티팝이다. "Welcome Summer"가 7, 80년대 유행했던 정통 시티팝에 가까웠다면, '아마추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조금은 실험적이고 변칙적인 시티팝이다. '윤종신'은 모호하고 이질적인 사운드에 어울릴 만한 독특한 여성 보컬을 원했고, "느낌Good"과 "Memory" 등을 통해 이미 '월간 윤종신'과 특별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장재인'에게 또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 "아마추어"는 '윤종신'이 사랑하는 '9월'의 정서를 담고 있다. 그는 찌는 듯한 더위가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 느껴지는 급격한 계절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문득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전과 공전,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끝없이 반복된다는 것. 다 지나갔다고 생각했던 하루와 잘 견뎌냈다고 생각했던 계절이 다시 찾아오는 것처럼 끝났다고 생각했던 감정 역시 불현듯 다시 찾아온다는 것. 어김없이 뜨는 태양과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처럼 사랑 또한 어김없이 다가온다는 것.

"우리는 점점 쿨해지려고 노력해요. 매사에 드라이해지려고 애쓰고요. 왜냐하면 그게 편하고 효율적이거든요. 나이가 들고 몇 번의 사랑을 경험하다 보면 알게 돼요. 사랑이라는 게 참 덧없다는 걸.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 때문에 질척이는 게 인생에 적지 않은 손해를 끼친다는 걸요. 하지만 제아무리 쿨한 척하고 드라이한 척해도 사람의 감정은 뜻대로 되는 게 아니죠. 특히 사랑으로 인한 감정은, 그리움과 외로움과 후회 같은 감정은 피할 수도 없고 없앨 수도 없어요. 그 감정 앞에선 누구나 무너져요. 아무리 여러 번 사랑을 경험한 사람도 늘 아마추어가 되는 거예요."-윤종신

[제목] 윤종신, 장재인 - 아마추어 [가수] 윤종신 (Yoon, Jong-Shin), 장재인 (Jang, Jae-In, 張才人; 1991년 6월 6일 ~) [장르] K-Pop [제작]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송성경; 편곡 송성경 [앨범] [싱글] 2017 월간 윤종신 9월호 (2017.9.20 MYSTIC89)

[Music Video/Audio] 뮤직비디오 출처 공식 유튜브 플러그인 * *광고후 노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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