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남자의 미칠 듯한 슬픔을 담은 미니앨범 [TRACE OF EMOTION]은 사랑이 끝난 후에도 느껴야만 하는, 느낄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감정의 흔적'들을 이야기한다. 이별 후에 행복했던 모든 시간들을 뒤로한 채 끝도 없이 느껴지는 '우울함(GLOOMY)'과 수많은 감정들 속에서 쓸쓸히 '홀로 있는 감정(SOLITARY)'을 '김동완'만의 색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정통 발라드로 전곡을 구성했다. 더불어 이러한 감정의 질감을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GLOOMY'와 'SOLITARY'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커버 및 내지 모두 필름카메라로 촬영되어, 아날로그 방식으로 투영해 해석한 '김동완'만의 아련함과 쓸쓸함을 가득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헤어지긴 한 걸까"는 'B.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