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의 "나침반"은 매일매일 힘겨운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의 눈빛을 보며 버티어 나가는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적'은 속으로 제 어린 두 딸을 생각하며 썼습니다만, 배우자, 친구, 애인, 부모, 형제자매, 동료 그 누구든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신을 전적으로 응원해주는 이를 떠올리며 이 노래를 듣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적은 살기 팍팍한 시절, 쓰러질 것 같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질 때 우리는 누구로 인해 다시 힘을 얻고 일어날 수 있을까요.라고 여운을 남겼다. 어쿠스틱 기타가 이끌고 밴드와 현악기가 돕는 편성으로 일반적인 가요 구성을 좀 벗어났다. 격정적이기보다 낮게 읊조리는 후렴을 통해 우리 마음의 작지만 단단한 다짐을 담아냈다. [제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