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월간 윤종신 3월호는 20년전으로의 시간여행을 컨셉으로 윤종신의 절친한 동료 이현우가 함께했다. 두 곡은 한 이야기로 이어져 있으며 윤종신이 부른 “거기까지만”은 이별 상황 그리고 이현우가 부른 “너없이 산다”는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후의 이야기다. “거기까지만”은 90년대 초 유행하던 전형적인 단조발라드의 진행을 따라 우리 대중들이 좋아했던 애조 띤 선율에 윤종신의 초창기처럼 가녀린 목소리가 더해져 요즘의 직설적인 화법의 이별가와는 다른 뭔가 우회적이고 섬세한 한 남자의 이별의 심정을 담아내었다.이번 월간 윤종신 3월호의 타이틀 곡인 “너 없이 산다”는 윤종신이 6년전 써놓았던 곡으로 모든 가사와 편곡을 이현우에 맞추어 진행을 했다. 가사 속에 이현우의 히트곡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