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대 인디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신예밴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티스트 "일교차"와 MJ(써니사이드)가 함께 하는 계절 감성 프로젝트 "날씨 참, 좋다"는 지난 겨울, 애잔한 이별 장면을 영화처럼 그린 계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날씨 참 춥다(FEAT.김꽃)'에 이어지는 내용의 두 번째 연작으로 힘겨운 이별을 이겨낸 뒤 주인공 앞에 나타난 새로운 사랑을 따스한 봄의 날씨에 빗대어, 시린 겨울을 지날 땐 다신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봄의 따스함처럼, 이별의 시점에선 다시는 허락되지 않을 것 같던 설레임과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닌 생명력을 시적이고 회화적인 노랫말로 표현하고 있으며, 전작과의 서사적 연결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상상의 공간을 마련해준다.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