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표곡/2018년

노선택 - 목격자의 노래 (The Song of Witness)[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올드코난 2018. 2. 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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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의 '노선택'은 중앙아시아에 사는 고려인들이 자동차를 타고 시베리아 15,000km를 횡단하여 북한으로 입국, 판문점을 지나 부산까지 도달한 M방송국의 다큐를 보다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4세 영화감독 '박루슬란'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백두산을 보고 있으니 내가 누군지, 어떤 민족에 속하는지 같은 질문들이 다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한 인터뷰를 보고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뜨겁고 벅찬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수소문 끝에 서울에서 거주하는 루슬란 감독을 만나게 된다. 루슬란감독을 만난 노선택은 루슬란감독과 함께 고려인의 흔적을 찾아 가는 여정을 계획하였고,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앙아시아 고려인역사의 시작점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를 과 함께 순례하였다.

구소련은 연해주에 살던 한민족을 일본군의 첩자로 누명을 씌워 500명 이상의 무고한 민간인을 잡아 고문 후 살해했으며, 겨울을 앞둔 1937년 가을, 가축이나 화물을 싣는 열차에 17만명의 사람들을 태워 30일 동안 물과 음식없이 달려 광활한 초원으로 이주시켰다. 그들이 탄 열차가 처음으로 멈춘 곳이 카자흐스탄의 작은 마을 '우슈토베'역이다. 시베리아와 천산산맥에서 불어오는 살인적인 추위를 맨손으로 땅을 파고 서로 기대어 겨울을 났던 고통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 과정에서 희생된 한민족은 공식적으로 2만5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후 맨손으로 논과 밭을 일구어 처절하게 살아남아 지금은 중앙아시아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노선택은 순례를 통해 '목격자의 노래'를 만들었고 루슬란감독은 이를 영상으로 담았다

[제목] 노선택 - 목격자의 노래 (The Song of Witness) [가수] 노선택 [장르] K-Pop [제작] 작사/작곡 노선택, Noh Seon Teck; 편곡 선택과소울소스, NST & The Soul Sauce [앨범] [싱글] 목격자의 노래 (The Song of Witness) (2018.2.2 동양표준음향사) 

[Music Video/Audio] 뮤직비디오 출처 공식 유튜브 플러그인 * *광고후 노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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