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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71

윤종신 - Do It Now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8 월간 윤종신 4월

2018 4월호 ‘Do It Now’는 윤종신이 최근 몇 년간 만나고 겪어본 주변의 2, 30대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 그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에 걸쳐 있는 그 친구들의 면면에서 흔히들 말하는 ‘요즘 세대’의 어떤 특징을 발견했다. 똑똑하고 꼼꼼하고 야무지다는 것. 그래서 생각이 많고 계산적이고 망설인다는 것. 한 사람의 캐릭터로 치부하기엔 많은 친구들이 그랬던 터라, 그는 이건 어떤 세대적인 징후가 아닐까 싶은 생각에 닿았다. 윤종신은 자연스레 요즘 세대는 왜 그런 것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다. 그러고는 요즘 세대가 성공보다는 실패에 익숙하기 때문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유난히 취업도 어렵고 결혼도 힘든 세대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침착해질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

윤종신 - 이별톡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8 월간 윤종신 3월

2018 3월호 "이별톡"은 어느 커플의 이별 장면을 포착한 곡이다. '윤종신'은 얼마 전 친한 후배의 이별 상담을 해주다 후배가 상대방으로부터 받았다는 "이별톡"을 확인했다. 후배는 부쩍 다투는 횟수도 많아지고 이런저런 잘못을 반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좋은 감정이 사라진 건 아니라고 했다. 그러고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관계를 이렇게 끝맺는 게 과연 맞는지 혼란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보기에 후배는 여느 남자들이 그런 것처럼 끝까지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든 이별을 유예하는 중이었고, 그래서 상대방을 더욱더 지치게 만든 것 같았다. 결국 먼저 이별을 통보한 건 여자였다. 윤종신'은 이 에피소드의 다음을 상상하며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가 새롭게 만든 이야기 속 주..

윤종신 - 은퇴식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8 월간 윤종신 2월

2018 `월간 윤종신` 2월호 "은퇴식"은 올해 50살이 된 '윤종신'이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다. 요즘 세상에 ‘50’은 그리 많다고 할 수 없는 나이이지만, 그래도 앞자리 숫자가 바뀌어서 그런지 그는 예전보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다. 좀 더 진지하게 내가 언제 어떻게 떠날지 알 수 없다는 생각, 그러니 좀 더 치열하게 내가 사랑하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 그러니 좀 더 솔직하게 내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윤종신'은 노래의 제목을 장례식이 아닌 "은퇴식"으로 지었다. 자신의 장례식이 곧 은퇴식이었으면 좋겠다는,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노래를 만들고 싶고, 가기 전날까지도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제목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노래를 공개하자 주변에서..

윤종신 - Slow Starter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8 월간 윤종신 1월

2018 월간 윤종신 1월호 "Slow Starter"는 자신을 "슬로우 스타터"라고 생각하는, 그리고 조금 늦더라도 꾸준히 걷는 삶을 예찬하는 '윤종신'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우리는 대부분 "슬로우 스타터"이므로 당장의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이 타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일찍 발현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앞을 길게 내다보면서 조금 더 치열하게 부딪히고 고민하고 갈등하고 좌절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윤종신'이 작사, '윤종신', '이근호'가 함께 작곡했으며, 아쉽게 평창 올림픽행은 좌절되었으나 다시 일어나 다음을 준비 중인 피겨 스케이팅 이준형 선수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제목] 윤종신 - Slow Sta..

윤종신, 정인 - 추위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7 월간 윤종신 12월호

2017 12월호 "추위"는 "오르막길"의 후속 이야기이자 창작자들의 이야기이다. "오르막길"이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투영해 해석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였다면, ‘추위’는 특별히 창작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창작자로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려야 하는 시련과 고난을 겨울의 '추위'에 비유했으며 창작자들의 고민과 애환을 생생히 그려내고자 했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내가 지향하는 창작적 신념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종신이 작사, 윤종신&강화성이 작곡했으며,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합류한 정인이 "오르막길"에 이어 또 한 번 가창자로 참여했다. , , 등을 만든 영화감독 임필성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고, 영화배우 진선규와 배두나가 출연했다[제목] 윤종신..

윤종신 - 나는 너 (Prod. by 이규호)[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7 월간 윤종신 10월호

2017 [월간 윤종신] 10월호 "나는 너"는 이규호(Kyo)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2012년 9월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되었던 "몰린"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이규호는 윤종신의 제안을 받고 곡을 만들었던 5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먼저 곡을 만든 다음 직접 윤종신에게 참여를 제안했다. 이 쓸쓸한 이야기에는 윤종신의 관조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리겠다 싶었던 것이다. 그는 윤종신에게 곡을 들려주면서 가급적 이 계절에 발표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는데, 이 곡이 꼭 가을에 들어야 하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나는 너"에서 윤종신은 오랜만에 철저히 프로듀싱 받는 싱어가 되었다. 처음에는 곡의 장르가 탱고인 만큼 열정적으로 힘을 실어 불러야 하나 고민..

윤종신 - 너를 찾아서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7 '월간 윤종신' 스페셜 곡인 "너를 찾아서"는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강화성이 작곡한 발라드로 이별 후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종신은 이번 곡을 작업하며 자신의 인생 영화인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는데,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보고 느꼈던 감정이 지금까지 윤종신의 가사 속에서 표현되는 사랑, 이별, 후회, 그리움 등 여러 감정의 바탕이 된 걸 깨달았다. 음악 감독 박인영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더해져 그리움의 정서가 극대화된 "너를 찾아서"는 윤종신의 이별 노래 중 그 어느 노래보다 애절하고 슬프게 다가온다.[제목] 윤종신 - 너를 찾아서 [가수] 윤종신 (Yoon, Jong-Shin) [장르] K-Pop [제작]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 Home Made (홈 메이드)[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7 월간 윤종신 8월호

2017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는 최근 "좋니"의 흥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과 '포스티노'의 새로운 합작이다. 포스티노가 만든 반주 패턴에 윤종신이 멜로디를 얹혀 함께 완성했다. 하우스뮤직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포스티노의 장르적 역량과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사운드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윤종신의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윤종신은 포털사이트를 둘러보다 우연히 눈에 띈 "홈메이드"라는 말의 다정다감한 느낌에 마음을 빼앗겼고, 사랑하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는 상황을 그렸다. 상대방에게 나만의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기다리고 준비하는 "설렘의 초대"를 표현하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엘리베이터 소리에 귀 기울이는 두근거림이 담겼으..

윤종신, 박재정 - 여권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7 월간 윤종신 5월호

2017 '월간 윤종신' 5월호 "여권"은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촉발하는 오브제이다. 화자는 그녀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여권 지갑까지 버렸지만, 여권 안에 가득 찍혀 있는 추억의 도장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감행한 여행이지만, 도리어 그녀의 부재를 여실히 느끼는 여행이 되어버린 것이다. 남자는 텅 빈 옆자리를 바라볼 때는 물론 비행기가 흔들릴 때도 온통 헤어진 그녀 생각뿐이다. "출국", "도착" 등에 이은 '윤종신'의 "비행기" 연작으로. '윤종신'은 그동안 버스, 기차, 택시, 비행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낸 바 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 남자의 이별에 대한 상념을 담았다. 5월호 "여권"은 '박재정'이 참여했다. 2016년..

윤종신 - 살아온 자 살아갈 자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2017 월간 윤종신 4월호

2017 [월간 윤종신] 4월호 "살아온 자 살아갈 자"는 살아온 자인 '윤종신'이 화자가 되어 앞으로 '살아갈 자'인 젊은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담았다. '윤종신'은 자신을 비롯한 중년층이 으레 가지는 확신과 아집에 의문점을 던지며 사고의 전환을 제시한다. 세대 간 갈등이 점차 심해지는 우리 사회에 큰 시사점을 준다. 레트로함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윤종신'이 작사, '정석원'이 작곡했으며,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신예 '장수빈'이 코러스를 맡았다."제가 올해 49세인데, 보통 이 나이가 되면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고생했으니 이제는 좀 편하게 누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바로 이때, 이제는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조금만 더 포기하고 조금만 더 양보하면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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