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라이프 멤버였던 이상백의 솔로명 'TURBOY'는 "털이 난 소년"을 뜻한다. 즉,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더 순수해지려는 의지를 꿈꾸는 캐릭터를 뜻한다. 2016년 'TURBOY'의 첫번째 미니앨범은 총 5곡의 노래로 수록 되어 있다. 이번 앨범의 주제 "수염 난 소년과 메세지의 시작"은 '털보이'가 세상을 살아가며 보고 느끼는 이야기를 희극처럼 구성한 앨범이다. 1막 "수염 난 소년"에 3곡과 2막 "메세지의 시작"에 2곡이 하나의 스토리처럼 연결되는 형식이다. 타이틀곡은 4번째 트랙에 수록된 "콩을심어라"이다. 이곡은 2016년 어느 따뜻한 봄날 세상을 떠난 한사람의 인생에서 나온 제목이다. '털보이'가 일하는 고기집 사장님이 20년넘게 장사를 하며 사회생활을할때 늘 사장님을 친자식처럼 걱정해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