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장재인 미니앨범 [LIQUID(리퀴드)]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장재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앨범으로.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 장재인이 전곡을 작사했고 연애하면서 느꼈던 감정, 깨달음 또한 남녀 간 관계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나아가 모든 일은 물 흐르듯 지나가니 불안해하지 말라며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건넨다.타이틀곡 밥을 먹어요에 대한 작사가 장재인 직접 소개말"쿨하다는 건 딱 잘라 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주는 거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