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월간 윤종신 4월호 "나른한 이별" with 조원선 [음반사 소개말] 2011년4월도, 2012년4월도 월간 윤종신은 포크다. 그리고 여성 싱어다. 조정치의 기타까지. 하지만 다르다. 장필순과 조원선은 다르다. 자연과 도시의 대조. 따듯함과 시크. 촉촉함과 뽀송 뽀송함. 2003년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OST 中 "원더우먼"으로 만난 조원선과 윤종신이 9년 만에 "나른한 이별"로 재회했다. 윤종신이 인정한 가장 도시적이고 시크한 목소리'조원선'. 퉁명스럽고 담담하지만 그녀가 노래 속에서 그려내는 이야기는 이별이야기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너무 먹먹하고 힘들어 나는 눈물이지만 덜 꺼진 담배와 나른함 그리고 봄을 핑계로 이별을 가벼이 여기는 최면을 건다. 나른한 눈물이 흐르는 뽀송뽀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