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혜의 "까치밥"은 까치 따위의 날짐승이 먹으라고 까지 않고 몇 개 남겨주는 감을 뜻한다. 까치밥 속에는 사랑, 인정, 배려의 의미가 있고 그래서 "함께사는정신"이 깃들어 있다. 트로트에 국악풍을 가미한 곡조은혜는 가수 겸 가야금 연주자로, 제2회 전국 학생 전주 대사습놀이 가야금 병창 부분에서 우수상, 국립극장 주최 가야금 병창 대회 최우수상수상, MBC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시그널 음악 가야금 연주 등 튼튼한 국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1995년 "흥아흥타령"(작사 금나영, 작곡 김현우)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 후로 현재까지 수많은 녹음실과 레코드사의 요청으로300여개의 메들리 음반을 취입, 발표했다. 탁월한 곡 해석능력을 인정받아 코러스 역할도 했고, 많은 트로트 작곡가들의 신곡 가이드 보컬..